삶은 여행/경상도39 봉화 오일장 들락날락 시골장터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2013. 7. 16. 풍기 부석사 부석사에서 석양을 보기위하여 모여든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손에는 DSLR이나 스마트폰을 들고 잇따. 나도 그러하다. 부석사 석양을 담으려고 풍기를 다녀왔습니다.몇주전 지인이 고향인 풍기로 정착을 하기 이전을 준비하시기도 하여서 지인을 보려간다는 핑계로. 부석사 석양도 함께 담아왔습니다.부석사 가는길 가로수 은행나무는 이미 다 떨어지고 없었습니다.부석사 역시 단풍은 이미 지고... 본격적으로 겨울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부석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석양을 보기 위하여 모여있습니다.너무나 많은 인파로 인하여 사진찍기 좋은 자리는 이미 다른 분들이 모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곳 저곳자리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저 멀리 석양아래 보이는 산의 윤곽이 너무 이쁘네요.. 대웅전인가요? 대웅전.. 2013. 7. 16. 세평짜리 승부역 여행 달실마을을 돌아보고 봉화오일장 구경후에 한결같이 승부역을 가자고 합니다.저야 잘 모르는 곳이니 그러자고 합니다.인터넷에서 기차로만 접근이 가능한 조그마한 역이라고 하고, 겨울에 눈꽃열차가 운영되는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는 이야기를들어봤던 터라 별다른 이의없이 동의합니다. 봉화역에서 주차를 하고 승부역으로 향하는 기차를 기다립니다.사진찍을 때는 보지 못했지만 어르신 한분이 기차를 타려고 준비중에 계십니다.이 사진 코레일 사진전에 보내면 입선이라고 하려나 ㅋㅋ 승부역에 도착했습니다. ㅋ 역시 정말 작습니다.뭐 낙엽이 이미 다 떨어진 뒤라 별로 볼 것도 없습니다.여름에 휴가를 오면 딱 좋겠다 뭐 이런 생각만 듭니다.그리고 쓸쓸함과 약간의 황량함이 느껴집니다.이곳은 봉화보다 더 춥네요.. 맞은편에는 화물열차 한대.. 2013. 7. 16. 영양의 서석지도 울고갈 봉화 청암정 청암정 전경입니다. 시골의 이런 담장이 너무 좋습니다. 봉화 달(닭)실마을경상북도에서도 오지중의 오지의 하나인 봉화군.봉화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달(닭)실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닭실마을은 닭이 계란을 품고 있다는 '금계포란' 형태의 지형이라고 하여 마을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마을뒷편은 암탉의 형세를 마을 앞은 외세의 풍파를 막아주는 수탉의 형태를 지녔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풍수가 이중환이라는 분은 경주의 양동, 안동의 내앞, 풍산의 하회마을과 함께 삼남의 3대길지로 뽑았다고 합니다. 달실(유곡-유곡)일대의 봉화지역은 전란의 피해가 어없는 십승지지의 하나라고도 하네요. 전란의 피해가 없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오지에 자리잡고 있어서, 전쟁중에 이곳에서 전선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이 달(닭).. 2013. 7. 16. 이전 1 ···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