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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경상도39

문경 김용사 여행 4월의 일요임에도 불구하고 김용사는 한가합니다. 아직 벗꽃이 남아있습니다. 물로 지금은 비가와서 다 떨어졌으리라 생각이 되기는 합니다. 화장실입니다.들어가봤더니 정말 예전 방식이네요... 깊이가 얼마나 깊던지.. 건물 옆에서 보면 그리 깊어보이지 않지만 직접 들어가서 보면 저 높이의 두배는 더 깊은 것 같습니다. 이 건물이 꽤 오래된 건물인것 같습니다.창고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 물건의 용도가 무엇인지? 아시는 분 안계신가요? 장독대의 위치가 대웅전의 위치보다 더 좋아보였다는... 이 종도 유명하다고 하기는 하는데... 찾아보기가 좀 귀챦습니다. 돌아나오면서 뒤돌아 봅니다. 우리네 인생도 항상 뒤돌아보는 시간이 있어야 할 듯 합니다.요즘트위터페이스북더보기 2013. 7. 17.
예천 초간정 오랫만에 고향마을에 왔습니다.온길에 옆마을인 예천의 용문리의 초간정을 보러왔습니다.초간정은 초간 권문해가 지은것으로 권문해는 우리나차 처음으로 백과사전류인 '대동운부군옥' 20권을 지었다고 합니다.정자는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지고 다시 지었으나 병자호란으로 다시 불탔다고 합니다. 지금의 건물은 고종7년인 1870년에 후손들이 기와집으로 새로 고쳐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초간정의 모습을 보면서 옛 선비들은 정말 경치좋고 물좋은 곳에다가 집을 짓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에 저곳에서 한가로이 막걸리 한사발 하면서 책보고 낮잠도 좀 자고, 노래도 듣고 하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요즘트위터페이스북더보기 2013. 7. 17.
설날 오후의 슬프고 안따까운 짧은 여행 - 청운각 2013년 2월 10일 일요일 계사년 설날 오후 1937년 4월부터 1940년 3월까지문경서부심상소학교(현재의 문경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시설 살았다고 하는 '청운각'을 다녀오다.생각은 많지만 글을 쓰는 것을 포기하다.대신 [백년전쟁 스페셜 에디션] 프레이저 보고서 1부 풀버젼을 공유하다. 청운각과 그 옆에 사당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요? 2013. 7. 17.
문경선 폐역 여행 문경선은 석탄수송을 위해 1955년 개설되었으나, 석탄 산업이 저물고 수요가 줄어들게 되자 주평, 문경 구간의 영업이 중단된 곳입니다. 위의 불정역은 문경선의 출발점이 주평역 마성역(지금은 역사건물도 없음)의 사이에 있는 불정역으로 근현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근현대문화유산으로는 위의 불정역과 가은선의 가은역이 근현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경북선의 점촌역에서 문경까지 가는 첫 기차역인 주평역입니다.이곳이 역이었다는 사실은 보이는 간판이 없었다면 전혀 알아차릴 수가 없네요. 주평역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가장먼저 눈에 뛰는 구조물이 있습니다.이것이 한국철도공사의 유일한 완목신호기라고 합니다.(위키백과-한국철도에 유일한 것은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어찌되었던 위키백과에는 한국철도공사.. 201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