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여행/경상도39 김천 자산동 벽화마을 30여년을 저와 같은 단체에서 활동하신 선배님의 이취임식이 김천에서 있었습니다.덕분에 김천을 다녀왔습니다.예정된 시간보다 한시간 여 일찍도착해서 온마을이 벽화로 장식되어 있다는 김천시 자산동으로 갑니다.자산동은 몇개의 동이 합쳐서 만들어진 동으로 아직까지 생소한 이름이라고 합니다.저는 김천의료원에서 자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을 둘러보았습니다.김천교육청에서 둘러볼 수 있는 길도 있다고 하니,다음 김천방문에는 자산동 전체를 둘러보도록 할 예정입니다. 현재 김천 의료원 주변에 주차를 하고 처음 본 풍경입니다.멀리 보이는 곳이 자산공원이라고 합니다벽화가 그려지지 않았더라면 회색빛의 옹벽이었겠지만벽화가 그려지니 '병확동산'이라고 아주 멀리서도 잘 보이는 벽화가 있습니다. 누구나 천사가 될 수 있다는 곳입니다.많은 .. 2013. 7. 17. 문경 장수황씨 종택 문경지방에 있는 양반가옥의 하나로 장수 황씨의 종가를 문경양민학살 사건이 있었던 석달동에서 나오면서 고택이 있어 잠깐 들렸습니다.비교적 원형이 잘 남아있고, 안채의 구성에 몇가지 특성이 남아 있어 문경지방 민가연구 자료로 가치가 있다 합니다. 가장 특이한 점은 두 그루의 탱자나무가 집 앞뜰에 있다는 것입니다. 탱자나무는 주로 울타리용으로 사용하는데, 이 종택에서는 앞마당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135호로 지정되어 있다 합니다. 종택 담벼락에서 찍었습니다.벌교에서 본 김범우의 집과는 다른 구조입니다. 김범우의 집은 밖에서 안쪽을 전혀 볼 수 없지만 문경 장수황씨 종택은 밖에서 안쪽을 들여다 볼 수 있네요^^ 앞마당에서 안채를 바라봅니다.눈과 파란하늘이 눈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한 그루.. 2013. 7. 17. 겨울고운사 멘붕 힐링 여행 삼일째 고운사로 갑니다.보성 강골마을에서 1박하고 담날 여행동지들과 만나 열화정과 강골마을을 둘러보고남도 문학기행 1번지라고 하는 벌교를 돌아보았습니다. ㅠ 저녁먹으러 여수까지 갑니다. 일터로 복귀를 해야하는 일행들을 보내고, 어디로 갈까 하다가 의성으로 향합니다.의성은 담날 여행을 하기로 하고 지인을 만나기로 한 풍기로 가는 길목입니다. 고운사는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사찰 중 하나로 조계종 제16교구의 본사로 입구 소나무 숲길이 유명하며, 죽어서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고운사 일주문을 보고 왔느냐고(고운사에 다녀왔는가) 묻는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고운사에 들리면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흔히 절집 앞에가면 있는 흔한 상점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ㅋ 게다가 입장료도 받지 않습니.. 2013. 7. 17. 풍기 부석사 석양 눈 소식으로 풍기에 있는 부석사로 향하였습니다.그러나 눈은 이미 녹았고, 날씨는 춥습니다.추워서인지 부석사에는 사람이 없습니다.조금 늦게 도착해서 해는 이미 서산 너머 구름속으로 들어가 버렸네요 ㅠ. 부석사의 석양은 능선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최대한 능선을 살려보려고 했습니다.무량수전 처마와 함께... 석탑과 함께하는 부석사 석양입니다. 안양루와 석양 부석사의 또다른 볼거리인 안양루,안양루는 아래에서 보면 사진처럼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무량수전에서 내려다 보면 아담한 모양을 보여주는 건축물입니다.안양루는 입구쪽에서 보면 '안양문'이라는 현판이 걸려있으며, 무량수전쪽에서 보면 '안양루'라는 현판이 걸려있습니다.안양문 현판은 부석사 현판 자리에 걸여있었으나, 이승만 전 대통령 글씨 '부석사' 현판.. 2013. 7. 17.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