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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여행4

한국최초의 백과사전을 편찬한 초간 권문해 선생의 초간정 초간정은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초간정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 만들었던 초간 권문해가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정자는 선조 15년(1582)에 처음 지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고, 광해군 4년(1612)에 고쳐 지었지만 인조14년(1636) 병자호란으로 다시 불타 버려 지금의 건물은 고종7년(1870)에 후손들이 기와집으로 새로 고쳐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초간정은 주위로 개울이 휘돌아 나가는 곳으로 암반위에 기초를 하고 지어진 것입니다. 초간정은 앞면 두칸은 온돌방을 배치하고 나머지 4칸은 대청마루로 4면에 나간을 설치하여 개울을 볼 수 있는 동쪽과 북쪽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초간정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43호이기도 합니다. 2013. 10. 16.
예천 여행 가을이 익어가는 회룡포 회룡대에서 바라본 회룡포 마을의 가을입니다. 가벼운 마음이 아니라 즐거운 길은 아니었지만 이러저러한 생각들을 정리할 기회를 만들어야 했습니다.마음이 가볍지 않으니 카메라 설정도 이전에 해 놓은 설정 그대로로 촬영을 하게 되네요보통은 raw파일로 촬영을 하고 포토샵에서 간단하게 편집하고 사용을 하는데 이번에는 jpg파일로 찍었습니다. 회룡대 주차장에서 회룡대까지는 그리 먼 거리가 아니라 용포전망대까지 조금더 걷기로 합니다.이곳은 관광객들은 거의 오지 않고 등산을 하시는 분들이 주로 오시는 길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혼자 걷기에 딱 좋았습니다.급한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그리고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에 대하여 꽤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용포대의 전망이 회룡대보다는 좋지 않습니다. .. 2013. 10. 14.
예천 용궁역은 의자만 그대로 남았을 뿐이다. 예천 용궁은 어린시절의 추억이 꽤나 많이 있는 곳입니다. 지자체는 다르지만 고향마을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기도 하고요..그런데 어른이 되어서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곳이었지 굳이 용궁이라는 조그마한 동네를 가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블친이신 한분이 위의 의자에 꽃혀서 용궁역을 다녀왔다고 해서. 저도 한번 가 보고 찍어봤습니다.블친이신 분과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찍었습니다. 용궁역이 예전과 달라진 것이 하나 있습니다. 용궁역 대합실 안에 빵집이 하나 생겼습니다.어떻게 이해를 해야할지 좀 난감하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굳이 빵집을 이곳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코레일 경북본부가 참 어이없습니다. 그냥 간이역으로 잘 보존하고 많은 외부인들이 찾아올 수 있는 정감있는 역사로 남겨두면그것이 얼마.. 2013. 7. 17.
예천 초간정 오랫만에 고향마을에 왔습니다.온길에 옆마을인 예천의 용문리의 초간정을 보러왔습니다.초간정은 초간 권문해가 지은것으로 권문해는 우리나차 처음으로 백과사전류인 '대동운부군옥' 20권을 지었다고 합니다.정자는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지고 다시 지었으나 병자호란으로 다시 불탔다고 합니다. 지금의 건물은 고종7년인 1870년에 후손들이 기와집으로 새로 고쳐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초간정의 모습을 보면서 옛 선비들은 정말 경치좋고 물좋은 곳에다가 집을 짓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에 저곳에서 한가로이 막걸리 한사발 하면서 책보고 낮잠도 좀 자고, 노래도 듣고 하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요즘트위터페이스북더보기 201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