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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충청도19

단양 피화기 마을 봄 맞이 여행하기 ‘한결같이’님과 산수유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는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 어디론가 가자고 합니다. 그러는 중 스스르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단양까지 왔습니다. ㅠ 그것도 산골짜기 ‘피화기’마을이라는 곳에 내려놓습니다. ‘피화기마을’에서는 한국전쟁에서도 군인을 한명도 못봤던 곳이라고 할 정도로 오지라고 합니다. 마을의 첫 풍경입니다. 저런 지붕을 뭐라고 하지요? 너와지붕인가요? 이런것이 너와지붕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지 저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처음본 ‘너와지붕’이라고 하여서, 인터넷 찾아봤습니다. 너와(널판), 기와(타일) 너와집은 산간 지역에서 볼 수 있으며, 두꺼운 나무 껍데기 또는 나무 판대기 조각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너와지붕은 비가 와도 습기를 쉽게 흡수하는 목재가 방수 역할을.. 2014. 3. 26.
괴산 산막이길 가을 여행 봄 노동절 다녀왔던 괴산 산막이길를 다시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사무실 실무자들과 함께 하는 길이었습니다. 괴산 산막이길 입구는 지난번과 다름이 없지만 산막이길 입구로 들어가는 도로가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네요. 산막이길 초입으로 들어서면서 배를 타는 곳이 있는 시멘트 포장도로로 가지 않고 왼쪽편의 사과나무과수원이 있는 곳으로 가면 몇몇 조각상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조각상은 지난번에 보지 못하였습니다. 첫 인상은 ㅠ 얼굴이 보이지 않아 좀비인가 했습니다. 이 사진을 찍으니 실무자들의 이상한 눈초리 ^^ 초첨이 잘 맞지 않았지만 다가가니 자기와 놀아달라고 하지만 갈길이 있어 사진 한장 찍고 돌아서려고 합니다. 강아지의 서운한 표정이 ㅠㅠ 이해하기 어려운 조각상입니다. 그래도 보기에 특이하죠 노동.. 2013. 10. 25.
괴산 은행나무 길을 걸어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길을 다녀왔습니다.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길은 문광저수지에서 마을로 들어서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뿐만 아니라 마을로 들어가는 차도 다니는 길입니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숲길은 정말 장관입니다. 주말마다 나와서 일을 하는 사무실 실무자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항상 지역사회를 위하여 애쓰시는 실무자 분들을 볼때마다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집니다. 몇 그루 빼고는 아주 노란물감을 뿌려놓은 듯 합니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길 주변에 쉴 수 있는 의자도 보이고요, 이곳은 마을로 들어가는 차가 다니기도 하여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저수지에 비친 은행나무를 담아보려고 했지만 바람이 있어 반영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수지 맞은 편에서는 지금 공사가 .. 2013. 10. 24.
죽령역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소백산 옛길을 통해서 풍기로 넘어갑니다.소백산을 넘기전 마지막 역이었던 죽령역으로 들어갑니다. 이 역 이전에 중앙선에서 스위치백 만큼 유명한 "똬리굴"이 있다고 합니다.그러나 "똬리굴"은 보지못하였습니다. 죽령역은 42년 보통역을 시작해서 58년 역사를 신축하였고 93년 화물 취급을 중지했으며, 2008년에 여객 취급이 중지된 역입니다. 죽령역에 열차는 정차하지 않지만 단선인 중앙선의 교행을 위해서 가끔 이곳으로 기차가 들어오는 듯 합니다. 플랫폼 의자 사이로 꽃이 피어있습니다. 전시용으로 만들어놓았는지 실제로 사용하던 물건인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철도를 수리하던 장비인듯 합니다. 어떤 역할을 하던 시설물인지 모르지만 두 기찻길 사이에 있습니다.아주 눈에 확띄도록 표시되어 있습.. 201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