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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2016년 국토종주

북한강길 춘천에서 남한강을 통해서 이천까지

by 삶은 여행 2016. 9. 16.

사진을 올리고 비공개로 하고 

글은 나중에 작성하려고 했는데 그냥 공개가 되었나 봅니다.

집에 돌아와 소주 한잔과 저녁을 먹고 TV시청중...에 다시 작성합니다.


내일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아라뱃길에서 이천은 시간이 어중간해서 포기하고

춘천으로 가기로 합니다.

춘천에서 이천까지 대충 네이버 지도로 140여 km가 나옵니다.

다행히도 이천에서 춘천가는 버스가 7시 45분에 첫차가 있어 타기로 합니다.

하루에 딱 두대만 갑니다. ㅠ

역시 시골에 살면 대중교통이 아주 꽝입니다. 

신용카드로 결재를 했네요 . 뭐 굳이 카드번호까지 공개를 하시는지 ㅠㅠ

대충 2시간이 조금더 걸립니다.

버스터미널에 허겁지겁 도착하니

이천에서 춘천으로 가시는 분이 두분이 계십니다. ㅠ 내 잔차는 싫을 수 있나?

안됩니다.... MTB자전거 두대가 짐칸 하나씩 차지하고 있네요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고 함께 짐칸으로 집어넣었습니다. 




춘천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공지천 쪽으로 이동중입니다.

와중에 텔레그람으로 동네 친구녀석이 강화도로 놀러가자 합니다. 

ㅋ 사진 한장 보내주고 춘천이라고 알려주니 ... 억울해 합니다.

뭐 어쩔 수 없습니다. 살을 빼야 하니 ㅋㅋㅋ


이게 소양강 처녀 맞죠, 자전거 타고 가면서 한장 

사람들이 워낙많아서 속도를 내기는 어렵습니다.

살살 사람들 피해서 내리지 않고 갑니다.


공지천쯤 오다가 길을 잘못들어 한 30미터쯤 ... 다른길로 가다가 마침 자전거 타시는 분이 계시어

신매대교 방향을 물어보고 제대로 갑니다.

그런데 앞서 가시던 4분이 길 중간으로 떡하니 갑니다.

길도 좁은데 추월이 매우 어려워. 졸졸 따라갑니다.

처음 자전거 탈때는 '피빨기'라는 용어를 몰라서 뒤에 바짝붙어서 가기도 했었죠 ㅠㅠ

뭐 그때는 매우 무지했으니... 양해해주시길

지금은 그런 소리 듣기 싫어서 조금 멀리 떨어져서 따라갑니다.

그대로 맨 뒷분이 자꾸 뒤를 돌아보네요

제 뒷바퀴 라쳇 소리가 좀 크기는 한가봅니다.

추월할때 잠깐 페달을 멈추면 뒤에 따라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의 소리가 납니다. ㅋㅋㅋ



겨우 신매대교 인증센터까지 도착

여기서 같은 버스타고 오신분들 잠깐 만났습니다.

아마도 이천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지는 않으실듯 합니다.

두분이 버스를 타고 오고 한분은 북한강길 어디쯤인가까지 차를 타고 와서 전철로 춘천까지 오신듯 합니다.

중간에서 차량으로 돌아가지 싶습니다.


이곳에 오기전에 이천에서 오신 3분을 추월한것 같고 (그분들은 사진찍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못만났습니다. 만났으면 밥이라도 같이 먹을려고 했는데 못 만났네요 ㅎㅎ

누구신지 잘 모르지만 안전하게 돌아오셨기를 바랍니다.


가을에 기회가 있다면 다시 오고 싶기도 합니다.


북한강길 경치는 끝내줍니다.

물론 일부구간은 포장상태가 꽝이고

샛터 인증센터? 이후 부터는 차량진입으로 매우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왜 찍었지?


경강교 인증센터인가 봅니다.

자라섬도 있고요...

자캠으로 한번 오고 싶은 곳입니다.


이런 종류의 터널을 여러개 지나게 됩니다.

추석이지만 더워서 이곳에 들어오면 매우 시원하고 좋습니다. ㅋㅋ


샛터 삼거리 인증센터

자전거에서 뭔가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계속 들여서 

이곳저곳을 살펴봤더니, 공구통이 매달려 있는 케이지 나사 하나가 다 풀려있네요

다시 조으고 출발하니 조용해졌습니다.

그동안 조금씩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났었는데 그쪽인지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북한강자전거길 종점이자 출발점입니다.

맑은광장? 인증센터

이곳에서 콜라를 먹고 싶었지만, 없어서 아이스커피 한잔

사람들 무지하게 많네요


팔당대교? 아마도 예전에 기차가 다니던 길이지 싶습니다.

이곳에도 사람들 많습니다.

오늘 한강으로 나갔으면 사람들에게 사람피하느라 고생했을 듯 합니다.


ㅎ 중간에 자전거 세워두면 위험하기도 합니다.

속도를 줄이고 졸졸따라가기...


아트터널?

왜 아트지?

그냥 터널인데

온도가 아트인가? ㅋㅋ


터널안은 이 사진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이와 비슷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내부에 사진쪼가리도 한장 없는데 

왜 아트일까? ㅋㅋ

 


이 사진인가?

암튼 아트터널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그냥 터널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아트터널로 표기하는 것보다

뭔가 한글로 표현하는 방법은 없나 싶습니다.


양평미술관인증부스? 

맞나요?

여기서도 사진한장찍습니다.

얼마안왔고 갈길이 먼데 매우 지칩니다.

점심을 부실하게 먹었나? ㅠㅠ

콜라가 필요합니다. 

콜라 사먹으려고 시내로 들어가기 귀챦고 잔차 세우기 귀챦아 그냥 갑니다.


후미개고개? 암튼 양평에서 이포보 가는 경로에 있는 고개를 기다리며 갑니다.

힘든데 고개가 하나 있으니 걱정입니다.


ㅋ 고갯길이 바로 앞에 있을 것 같지요?

맞습니다.

일단 쉽니다.

너무 힘들고 엉덩이도 많이 아픕니다.

그런데 아픈 것이 통증이 아니라 아침에 아마도 조금 덜 마른 패드바지를 입어서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통증이 아니라 피부가 아픕니다. ㅠㅠㅠㅠ

문제가 좀 심각해지네요 

뭐 그래도 가야합니다.

피부가 까졌습니다.ㅠㅠ

지금도 아픔....


낑낑거리고 후미개고개?도 넘어가니 이포보가 보입니다.

이포보 편의점을 향해 죽자고 달려갑니다.

콜라나 환타와 아이스크림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콜라와 환타, 아이스크림이 저를 기다리고 있지만

이포보 인증부스도 한장 찍고 갑니다.


사대강, 이명박, 어제처럼 또 욕해야죠 ㅋㅋㅋ

이 세상에서 두번째로 나쁜시키...

이 세상에서 두번째로 돈을 좋아하는 시키.....

꼭 형사처벌 받고 삼족의 전재산을 탈탈털어서

자손 만대로 기초생활보호대상자로 살게 하고

한 100년 동안 국가의 밥을 먹도로 해야 하는데...

그럴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데... 


첫번째로 나쁜 시키는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그분이 맞습니다.

부녀가 함께 처벌받아야 합니다.


사진은 여름철만 되면 여주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벌레의 주검입니다.

엄청나죠?

사대강 찬성하던 모든 류의 종자들 특히 언론이, 교수라고 까불던 인간들

모두 모아서 국외로 추방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그분들은 대체로 뻑하면 종북종북하니

그쪽으로 보내고 싶습니다.

나쁜 시키들....


제가 다리만 좀 길었어도 잔차 안타고

저걸 타고 다녔을 것입니다.

제가 타고 싶은 것은 앞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왼쪽 차 뒤에 주차되어 있는 

BMW GS1200입니다.

저거 타고 시베리아를 횡단해서 유럽까지 가보고 싶었는데

유전자가 워낙에 짧은 다리를 선물해줘서 ㅋㅋ

저 놈을 타면 까치발로도 바닥에 닿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다리가 짧아서 슬픈 ....

저 녀석이 가격도 한 가격합니다.

거의 중형차 한대가격...

2014년도 가격이 3천만원을 넘네...ㅠㅠ



오늘 주행 코스

직선은 버스를 탄 구간입니다.

물론 버스가 저렇게 일자로 가지는 않겠죠

위대한 가민님은 자전거 타기를 중단하고 저장을 하지 않고 전원을 껏다가 다시 켜면 

정보를 수집하지 못한 구간을 직선으로 보여줍니다. ㅎㅎ

직선구간은 이천버스터미널에서 춘천버스터미널까지 입니다.

중간에 광주시, 하남시를 거쳐서 갔는데 ...

꺼져 있으니 가민님은 정보를 수집하지 못하였습니다. 


150km 채우려고 집앞에서 동네 한바퀴 비슷하게 했는데 ㅠ

쫌 모잘랍니다. ㅋㅋ


이 지도그림 역시이 가민입니다.

스트라바에는 사진을 올렸더니 사진이 지도에 함께 표시되어 보기에 어렵네요

가민으로 볼 수 있는 여러정보들...


마지막으로 스트라바와 relive.cc와 연결하면 보여주는 경로 영상입니다.

초기에는 영상을 다운 받을 수 있었으나 지금은 링크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