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봉사활동 네번째

오늘은 봉사활동 사진이 굉장히 많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부연 설명을 조금씩 하도록 하겠습니다.

숙소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닭장 짓기가 계속됩니다.

한때 목공을 취미로 했었던 지라... 현지인의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열심히 따라해 봅니다.

기계만 사용하다가 망치로 하려고 하니 이만 저만 힘이 들지 않네요 ㅠㅠ

쉬는 시간에 와이즈멘 이천클럽 집수리 봉사단을 델고 한번 가면 한나절에 저런 닭장 하나씩은 지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비(콤프레샤 팀당 1대, 2종의 에어타카 팀당 3개씩, 각도 절단기 팀당 1대)좀 가지고 가면 팀당 하루에 두개씩은 닭장을 지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5박 6일 일정으로 가면 3일 일하면 두팀만 가도 12개의 닭장을 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닭장 하나에 20만원의 재료비를 낸다고 하면, 200만원 정도 예산이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이천클럽 회원들과 회장님에게 한번 제안을 해 보려고 합니다. 캄보디아에 있는 한국기업에 후원좀 하라고 해 볼까요? ㅋㅋ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아시는 분있으시면 돈좀 내라고 해 주실 분 안계시나요? ㅎㅎ

잠깐의 휴식시간 ㅠ 저 거대한 배를 어케 해야 하는데

좀처럼 웃지 않는 자매님들이십니다.

늘 웃고 계시는 YMCA 대학생 라온아띠 봉사단원... 거의 현지인입니다. ㅋㅋ

ㅋㅋ 강아지는 이렇게 드는 것이라고 시범을 보여주니 웃네요 ㅋㅋ

한국에서는 도저히 맛볼 수 없었던 물고기 요리... ㅋ 

한국에 있으면 거의 공짜로 줘도 먹기 싫어하던 바나나, 캄보디아에서 실컷 먹었습니다. ㅎㅎ

애들은 놀면 신나요? 무더위에도 동네 애들 공 빌려서 배구 한판.

오후에는 위생교육을 합니다.

물 열심히 가져오고

동네 꼬맹이들 손톱 깍아주고

손 씻는 방법 알려주고

손도 깨끗히 닥아 줍니다. 다 하면 사탕도 하나 줍니다. ㅋㅋ 자고로 애들은 먹는 것으로 꼬셔야...

처음에는 몇명 되지 않던 동네애들이 잔뜩 몰려옵니다. ㅎㅎ

애들과 잠깐 동안 놀아주고.

단체로 기념사진 한방 찍고 ㅋㅋ

처음 봤는데도 잘 안기는 꼬맹이녀석 다시 한번 안아주고...

라온아띠 대학생 자원봉사단과는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라 동네애들과 너무 잘 어울려 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