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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충청도

덕산 양조장 보탑사

by 삶은 여행 2013. 7. 17.


 

블친이신 한결같이 님이 진천 덕산양조장을 가자고 야단이십니다.

양조장중에서 유일하게 근현대문화유산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하면서요

막상 가보니 현재 양조장에서는 막걸리를 계속해서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실내 사진을 좀 찍을 수 없겠느냐고 물어봤는데 안된다고 하십니다. ㅠ

어쩔수 없이 바깥에서 덕산양조장 풍경을 담으려고 이리저리 애를 써보지만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예상보다 덕산양조장 일정이 빨리 끝났습니다.

그 다음으로 진천에서 향한 곳이 '보탑사'입니다.

아침겸 점심으로 먹은 고속도로 휴게소 라면으로 배가 살살아파옵니다. ㅠㅠ^^

 

 보탑사 전경입니다.

중간에 우뚝 솓아 있는 건물과 나무가 인상적입니다.

 

 이번 여행을 함께한 '금모래은모래'님과 '한결같이'님이십니다.

두분다 일하는 곳은 살고 있는 이천이 아니지만 집은 이천이신지라 퇴근후나 주말에 잠깐씩 뵙고 있습니다.

 

 왜 이리 절집을 높게 세워놓았을까요?

 

보탑사는 비구니 승이 주로 계시는 곳이라고 '한결같이'님이 이야기 하십니다.

그래도 절집을 3층으로 높게 세워놓은 이유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희망일까요? 종교의 힘일까요? 사자와 옆자리에 있어도 인간의 목숨이 위험에 처하지 않습니다.

저는 언제나 저런 내공을 쌓을 수 있을까요?

 

 절 뒤곁 한쪽입니다. 어느 별장의 정원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아직 꽃이 활짝 피지 않았지만 꽃이 활짝 피는 계절에는 정말 휴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이 다음달입니다. 벌써 그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보탑사에서 찬바람을 피해서 나오는 길에 함께하신 '금모래은모래'님께서 할미꽃이다라고 외칩니다.

앗 전 할미꽃을 두눈으로 본지도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그동안 사진으로는 한장도 남기지 못했고요...

차를 길 한켠에 세우고 낮은 포복자세로 열심히 사진을 찍어봅니다.

함께한 두분께서는 차안에서 여유롭게 쉬고 계십니다. ㅎㅋ

 

 보탑사에서 나왔는데, ㅠ 아직 시간이 여유가 많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찾아간 음성 체리마을입니다. ㅠ

꽃이 아직 피지 않아서 별로 볼 것이 없습니다. ㅋㅋ

 

 나무는 참 많이 있습니다.

여름 한낮 정자에서의 쉼은 정말 달콤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바람이 엄청 불어서 춥습니다. ㅋ

 

1,000년된 은행나무가 있다는 체리마을에서 사진찍기에 열중하시는 두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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