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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풍경

설봉공원 벚꽃 엔딩

by 삶은 여행 2019. 4. 13.


설봉공원입니다.

설봉공원 전체를 내려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차량이 들어가는 입구 반대편입니다.

등산로는 학소정 방향으로 올라가시면 저수지 전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지점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벚꽃이 한창이고, 내일 이천에 비가 오면 2019년 마지막 벚꽃 구경일 듯 합니다.



오전에 왔어야 하는데, 오후 3시경에 가니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차가 설봉공원으로 진입하는 것 조차 힘들었습니다.

저는 이천중앙감리교회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갔습니다.

저야 어짜피 입구쪽이 아니라 출구쪽 학소정 방향으로 올라갈 예정이니 주차는 그곳에 하는 것이 더 편하기도 합니다.

요건 삼양 15미리 어안렌즈로 찍었습니다.(수동입니다)



학소정 전망대에서 설봉공원 주 출입문 쪽입니다. 대공연장 지붕도 보이고요. 시계탑도 보입니다.



시립미술관이 있는 방향으로 바라보면 이런 풍경입니다. 시립미술관 아래쪽에 대형트럭이 보이네요...

주말이라도 설봉공원 주차장은 대형트럭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면 어떨까요?



저수지 주변 풍경입니다. 오른쪽의 건물이 공원관리사무소입니다.

벚꽃나무 아래에 산책로에는 정말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누군가 설봉공원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뽕짝? 정도의 신나는 노래를 틀고 계시네요.

저도 뽕짝을 좋아하는 나이이기는 하지만, 시민들이 조용히 산책을 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운데 중앙쪽으로 전통가마를 형상화한 건물도 있고, 그 뒤로 도자재단 건물과 소리나무가 있습니다.



조금 더 넓은 화각으로 보면 이정도로 보입니다.

아래쪽 산책로를 걷는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내려다 보는 풍경을 만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르신 두분이 담소를 나누고 계십니다. 작품의 한 부분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저 작품은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에서 만든 것입니다. 

조각 작품을 그냥 바라보아야 하는 것인지? 저렇게 시민들이 만지고 앉는 도구로 사용해도 되는 것인지? 어느 것이 올바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주지 바로 옆의 산책로에서 설봉공원쪽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으로 보입니다.

물론 15미리 어안렌즈로 찍어서 사람 눈으로는 이렇게 다 보기가 어렵습니다.




15미리 어안렌즈로 바라본 설봉저수지와 설봉공원 벚꽃 풍경




왕창 당겨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이 풍경은 설봉공원 주 출입로 옆의 능선의 묘지 자리에 올라가시면 보실 수 있는 풍경입니다.

설봉공원 주 출입구 등산로 입구로 올라가시면 금방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할미꽃을 만났습니다.

검은색 도화지라도 한장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배경이 싹 정리가 되는데 ㅜㅜ





오전에 갔어야 합니다. 오후에 가니 역광이라 사진이 모두 엉망이 됩니다.



저수지 뚝방에서 관고동을 바라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생뚱맞기는 하지만 간이역 조형물이 있어서 얘기들이 많이 좋아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