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홀 공연장 사진 찍기 연습

일하는 곳에서 청소년교향악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벌써 16년차 운영입니다.

조그마한 시골동네에서 청소년교향악단을 운영하는 것이 그리 녹녹하지만은 않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도움과 여러 후원자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16년동안 운영을 하다보니 창단때 함께 했던 친구들이 이제 음악인으로 성장하여 연주회때마다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연주회에서도 선배들이 참여해서 함께 연주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활동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음악인의 길을 걷는 친구들이 한두명씩 나옵니다.

이번에도 서울대 입학예정인 친구, 한양대 음대 진학이 확정된 친구, 

그리고 중,고등학교에 음악학교로 진학을 하는 친구들이 꽤나 됩니다.

몇년만 더 하면 이 졸업한 친구들로 구성된 성인교향악단도 하나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롯시니 | 도둑까치 서곡

모차르트 플륫 협주곡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비발디 | 두대의 만도린을 위한 협주곡 (플륫 연주)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1악장, 2악장, 3악장, 4악장

이렇게 1시간 30여분동안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 진행하였습니다.

공연사진이 없다고 단원들의 요청을 핑계삼아 단체사진을 찍으려고 삼양광학의 14mm렌즈를 구입했습니다.

수동이기는 하지만 성능이 좋다고 평가를 받고 있고 다른 렌즈에 비하면 턱없이 가격이 저렴한 삼양광학 렌즈를 질렀습니다.

실제 연습하는 리허설 하는 장면중에서 딱 한 구도에서만 찍어보고 더 이상 찍지를 못하였습니다.

이제 별궤적사진을 찍을때 삼양광학 14mm렌즈를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별 궤적을 담으려 좀 나가야 하는데 너무 추워서 나가기가 싫어집니다. 

오늘 저녁 날이 좋으면 광공해가 없는 동네로 가서 한번 시도를 해 봐야겠습니다.

사진에 렌즈 정보가 나타나지 않네요^^

아무래도 국내 삼양광학에서 만든 제품이라 어디에서인가 인식이 되지 않는 듯 합니다.

어찌되었건 삼양광학 14미리로 찍은 사진은 맞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