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두번째 국토종주+자캠

5월 갑작스럽게 발생한 연휴기간에 휴가를 더해서 두번째 국토종주를 갈 예정입니다.

2015년 첫 국토종주는 엔듀어런스 자전거릁 타고 구간구간 주말을 이용한 것에 비하여 이번에는 서해아라갑문에서 낙동강 하구둑까지 한번의 일정으로 가 보려고 합니다.

또한, 우회도로를 최대한 피하고 자전거길로만 가려고 합니다. 물론, 도저히 안될 것 같으면 우회도로를 가기도 할 것 같지만, 지금 상태로는 우회도로 없이 제대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일정은 5월 6일 출발할 예정입니다. 살고 있는 지역이 경기도 이천이라 인천까지 가는 길이 더 힘들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 계획은 이천에서 버스를 타고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을 거쳐 전철을 한번 더 탈 예정입니다.

인천도심구간을 짐자전거를 끌고 가기는 조금 무리인듯하여 전철을 한번 이용 할 예정입니다.

자전거는 셜리 프레임에 알톤에서 만든 라레이그랜드투어의 부품을 붙혀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라레이 그랜드 투어는 중고로 구입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셜리를 구매하는 것이 비용적인 측면에서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나중에는 하게됩니다.

최종적으로 라레이그랜드투어에서 이식한 품목은 브레이크레버, 브레이크 케이블, 앞드레일러, 크랭크, 뒷드레일러, 변속기 케이블, 안장, 앞 뒤 허브 밖에 없습니다.

장비

셜리 프레임 - 60만원 ; 바이클리 구매

라레이그랜드투어 구매 - 중고나라 ; 45만원

헤드셋 : 6만원?

핸들바 : 싸이클링 익스프레스 ;

스템 구매 : 싸이클링 익스프레스 ;

바퀴구매 : 11번가 구매대행 이용 ; 약 12만원 36홀 알렉스어드벤쳐(바이크 스포크 사장님의 이야기로는 알렉스어드벤쳐로는 정밀 조정이 어렵다고 함)

바퀴조립 : 바이크스포크 ; 약 19만원

v 브레이크 구매 :

v 브레이크 패드 구매 ; 비오는날 미끄러지는 경향이 있어 브레이크 패드만 별도로 구매

앞뒤짐받이 ; 바이클리 구매

뒤페이어 ; 직구(환율로 이득을 거의 못봄), 오르트립 클래식?

앞페이너, 핸들바가방 ; 독일자전거가게 또는 바이클리 구매 ; 홈페이지 가격, 오르트립 클래식(앞뒤페이어 모두 아스팔트)

자전거 짐가방 ; 자여사? 공동구매 ; 약 3만원

헬멧 ; 자여사 공동구매

라이트 ; 인터넷 구매

짐받이 라이트 ; 독일자전거 가게 구매 ; 약 4만원

6개월 이상 준비한 물품들이라 가격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네요 ...

프레임 신규구매, 헤드셋 구매, 핸들바 구매, 바퀴 두개 구매 + 조립, 앞뒤 짐받이 구매, 흙받이 구매, V브레이크 구매, 체인 구매, 뒷 스프라켓 구매(12-36)입니다.

결국 목돈을 한번에 쓰지 않았지만, 결국 야금야금 푼돈으로 많이 들어갔습니다.

다만, 조립을 한 덕분에 휠짜는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공부한 그 자체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캠핑 장비는 주로 백컨트리와 캠핑하이몰이라는 다음카페를 이용하여 구매하였으며, 이 캠핑장비들 역시 몇년전부터 준비한 것들입니다.

장비들은 주로 백패킹에 특화된 가볍고 덩치가 작게 나가는 것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다만 텐트 내부에 자전거를 들여다 놓을 수 없는 상황이고 타프아래에는 넣어 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만, 캠핑장에서는 도난의 위험이 있기에 자물쇠를 가지고

다녀야 할 듯 합니다.

패니어는 오르트립 제품으로 자전거 여행을 위해서 연습을 한다고 물병을 넣어놓고 출퇴근을 몇번 하다가 앞페이어 모두 작은 구멍이 생겼습니다.

로드만 타나가 짐자전거를 타니 좁은 공간 통과에 어려움이 있었고 로드감각으로 타니 앞페니어가 도로턱이나 여러곳에 부딪혀서 작은 구멍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구멍은 본드가 배달이 오는 데로 매꿈을 할 예정입니다.

일정계획을 세우다가 국토종주의 마지막 지점인 낙동강하구둑에서 김해공항까지의 거리가 얼마되지 않아서, 그동안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못가본 제주환상자전거

종주길도 한꺼번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낙동강까지 얼마나 걸릴지 도무지 예측이 되지 않아서 비행기 티켓은 아직 구매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낙동강 하구둑 도착 이틀전 정도에 티켓팅을 할 예정입니다.

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