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여행/2015년 국토종주

안동댐 상주상품교

by 삶은 여행 2015. 6. 22.

국토종주 기간 동안 들리지 못했던 안동댐에서 상주상품교 구간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점촌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자차로 이동, 점촌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안동버스터미널까지는 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안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지와 종착점인 안동댐 자전거 무인인증부스까지는 대략 10km 정도 됩니다.

길찾기는 네이버 자전거 지도를 이용해서 어렵지 않게 찾아갔습니다.

안동은 몇번 가본 기억이 있어서 다른 도시에 비하여 길찾기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자전거 도로로 안동댐으로 가는 중에 공사구간을 만납니다. 우회 표지판이라도 좀 만들어 놓았으면 더 좋았을 껄... 


안동댐 무인인증부스에 도착했습니다.

인증센터는 아직까지 한번도 들린적이 없네요^^

언젠가 한번은 들려야 하는데 도장찍기에 바빠서 못 들리고 있습니다.

영산강 섬진강 종주를 마치면 함 들려야 할까 고민중입니다.

그나저나 장마가 온다고 하는데 장마전에 국토종주를 모두 마칠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식당들이 꽤 많이 있네요^^

아마도 관광지인듯 합니다.

밤에 사진찍으면 정말 이쁘다는 월령교가 있습니다.



한낮에 보는 월령교는 그리 감흥이 없습니다.


안동댐에서 내려오는 길에 기찻길 바로 옆에 있는 전탑?입니다.

아마도 보물로 알고 있는데 자료를 찾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안동신세동칠층전탑'이네요. 그리고 보물이 아니라 국보 제16호라고 합니다.


안동 시내권역을 벗어나자 마자 나오는 첫 오르막은 지난 6월 21일 기준으로 자전거 도로는 공사중입니다.

차량이 많지는 않지만 자전거도로는 물론 갓길도 없는 상황이라 매우 위험합니다.

두번째 오르막이 저 멀리 보입니다..

올라갈 수 있을까 했지만 길이가 그리 길지 않아서 생각보다는 쉽게 쉬지 않고 넘어갑니다.


오르막 두개를 모두 지나고 나니 쭉 평지입니다.

신나게 달려왔습니다.


잠시 쉬면서 풍경도 구경하고, 저 멀리 보이는 다리를 건너가야합니다.

다리를 지나면 마애선사유적지가 있는데 캠핑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늦은 시간에 출발해서 점심을 해결한 곳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여기서 꼭 점심을 먹어야 합니다.

오늘은 간짜장 꼽배기로 ...

지금은 우체국앞그들에서 음악들으며 놀고 있습니다.

햇살이 장난이 아니라 나가기가 정말 싫어집니다. ㅠ


혹여나 하회마을 건너편에 있는 부용대에서 하회마을을 볼 수 있을까 해서 코스를 벗어나 부용대쪽으로 들어옵니다.

그런데 부용대는 저 산위에 있나봅니다. 로드바이크라 타고 올라가는 것을 불가능... 사진 한장찍고 되돌아 나옵니다.


걷기 코스가 있네요^^

다시 걸어볼까 생각도 해 봅니다.


예천으로 오다고 본 '보'입니다. ㅋ

이명박 전임 대통령 시절에 사대강 보에 찬성했던 여러 저명하다고 이야기하는 학자들도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에 서 있는 것은 '보'가 아니라 댐입니다.

민족의 젓줄인 강을 호수로 만들어 놓은 것이죠.

지금이라도 그 댐들은 최소한 수문을 개방하거나 폭파라도 해야 하죠...


보는 위의 사진처럼 생긴것을 말합니다.


상주상품교까지 왔습니다.

이미 이곳에서는 인증도장을 찍었지만 잠깐 쉬고 있습니다....


상주상품교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저 다리를 건너왔습니다. 저 다리를 건너가면 조금 쉬운코스, 다리를 건너지 않고 그냥가면 끌바가 기다리는 코스입니다.

인증부스 옆에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태봉숲까지 왔습니다. 

사대강 개발의 열품에서 빗겨난 곳입니다.

하천중간의 자연습지가 생명의 땅일 것입니다.


지난번에도 찍은 사진... ㅋ 저 곳을 다 지나갔습니다.

다시 와보니 가모히가 새롭습니다. 


오늘 이동거리입니다.

100km 정도 될줄 알았는데, 1km가 모자랍니다.


여전히 올라가지 않는 평균속도...


최고속도는 조금 올라갔습니다.

어느 내리막에서 찍었겠지요...

평지에서는 택도 없는 속도입니다.


총 4시간 반을 탓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한 속도계라 쉬는 시간을 포함하고 있는지.? 

가민을 사고 싶은 지름신이 자꾸 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잘 방어하고 있고

카메라도 dslr은 무거워서 못들고 다니니... 작은 미러리스를 하나 구매하고 싶지만 이것도 아직까지는 아이폰으로 사진 찍으면서 잘 버티고 있지만 

언젠가는 두개다 살 것 같습니다.

로드지만 mtb클릿슈즈를 대중교통 이용의 편이성으로 싣고 있지만 조만간 로드클릿슈즈는 구매할 듯 합니다.


이제 장마를 잘 피해서 목포를 출발해서 영산강 섬진강 종주를 다녀올 생각입니다.

그 이후에는 제주와 동해안도 함 다녀올 생각입니다.


대략 이번주까지 자전거를 타면 2,000km를 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전거 헤드셋 부분에서 아주 듣기 싫은 삐거덕 거리는 소음이 발생하네요...

이번주 중으로 가게에 가봐야 할 듯 합니다.






샤오미 액션카메라는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일단 가장 큰 단점은 액정이 없어서 이게 찍고 있는지 아닌지를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저의 신체적 장애도 한목 합니다. 

밧데리 용량이 너무 작습니다. 1시간 정도 찍으면 그냥 끝입니다.

방수팩을 구매하면서 추가 밧데리를 두개나 더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3시간이면 끝입니다. ㅠ


이번에도 역시나 종주구간의 영상은 거의 없습니다.

샤오미 액션카메라 악세사리는 안장레일 마운트를 하나 더 구입할 예정입니다.

뒷에 따라오는 것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요 장비는 올 여름에 진행하는 자전거국토평화순례단에 참여하면 구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전거여행 > 2015년 국토종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섬진강 종주  (0) 2015.06.29
영산강 자전거 종주  (0) 2015.06.29
오천 자전거길  (0) 2015.06.16
금강자전거길  (0) 2015.06.16
북한강 종주  (0) 201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