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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경상도39

예천 여행 가을이 익어가는 회룡포 회룡대에서 바라본 회룡포 마을의 가을입니다. 가벼운 마음이 아니라 즐거운 길은 아니었지만 이러저러한 생각들을 정리할 기회를 만들어야 했습니다.마음이 가볍지 않으니 카메라 설정도 이전에 해 놓은 설정 그대로로 촬영을 하게 되네요보통은 raw파일로 촬영을 하고 포토샵에서 간단하게 편집하고 사용을 하는데 이번에는 jpg파일로 찍었습니다. 회룡대 주차장에서 회룡대까지는 그리 먼 거리가 아니라 용포전망대까지 조금더 걷기로 합니다.이곳은 관광객들은 거의 오지 않고 등산을 하시는 분들이 주로 오시는 길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혼자 걷기에 딱 좋았습니다.급한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그리고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에 대하여 꽤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용포대의 전망이 회룡대보다는 좋지 않습니다. .. 2013. 10. 14.
상주 가을여행의 최고 천년 고찰 남장사 지인이 고향에 내려가 있으니 상주 남장사와 남장마을을 다녀오라고 합니다.곶감철이 되었나 확인을 해 보라 합니다. 아직 곶감철이 아닌데... 그래도 한번 가 봅니다.^^ 역쉬나 곶감은 아직입니다. 남장사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가을이 더 다가오면 알록달록 아름다움을 더 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었겠죠. 남장사 일주문입니다.남장사는 신라832년 흥덕왕 7년에 진감국사가 창건했다고 하며, 상주 지역의 가장 큰 명찰이라고 합니다. 남장사 보광전에서 본 것입니다. ? 이것의 이름을 몰라요? 입구의 문을 들어올려놓을 걸어도구이기는 한데... 이름을 모르니 ㅋㅋ한옥에서는 흔히 보던 것인데 절집에서 본 것은 그리 많지 않거나 처음인듯 합니다. 요즘 절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자승들입니다. ^^.. 2013. 9. 17.
의성 대곡사 영양, 청송, 의성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의성 대곡사에 들리기로 합니다.대곡사 명부전이 수리를 위해서 걸치고 있던 옷을 다 벗고 있습니다.절집의 이런 모습은 난생처음 봅니다.대곡사는 노무현 전대통령이 75년도에 아주 짧은 기간동안이지만 사법시험 공부를 했던 곳이라고도 합니다. 비봉산 대곡사 일주문입니다.대곡사까지는 길이 험해서인지 사람들이 그리 많이 찾는 곳은 아닌 듯 합니다. 표정이 꽤 익살...^^ 재미았습니다.무서운가요??? 대곡사 대웅전이 보입니다.일주문을 지나 대곡사 입구에서 보면 바로 대웅전의 부처님이 보이십니다. 오른쪽 명부전은 보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그래서 한번 처다봤습니다.그런데 그 경치가 장관입니다.뼈대만 남아 있는 절집을 처음으로 봅니다. 2013. 7. 19.
유일하게 남아있는 의성 성광성냥공장 의성 성광성냥공장으로 갑니다.이곳도 꽤 유명세를 타서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정보를 미리가지고 갔습니다. 혹시나 영양양조장처럼 문을 열어주지 않을까 했지만, 일요일이라 공장이 가동되지 않고 문이 살짝 열려있었습니다.살짝 열린문으로 안으로 조금 들어가보기는 했습니다. ㅎㅎ의성 성냥공장은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성냥공장이라고 합니다. 공장 뒷편으로 돌아가 봅니다.이 건물도 일제시대에 지어진것으로 보입니다. 공장이 잘 돌아갈때의 규모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구내식당 건물이 별도로 있습니다. 이런 모양의 전기스위치는 어린 시절에 보던 것인데 여기서 다시 보게됩니다.주로 두꺼비 집 아래쪽에 붙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ㅎ 성냥개비의 원재료로 사용하는 나무인듯 합니다. 잘린 나무에서 새.. 2013.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