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길 7코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졌던 강정마을의 구럼비입니다. 지금은 (미)해군기지 건설으로 이곳을 지나 갈 수 없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평화로운 바다에 해군기지 건설이 필요한지 의문입니다.
-구럼비 바위들은 이미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덮혀있거나 깨어져 버렸습니다.
-포크레인은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보니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분들이 설치한 것인지 공사중인 것인지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 강정천에서 바라본 해군기지 반대 현수막들입니다. 강정마을 뿐만 아니라 전국과 전세계에서 강정 미해군기지 건설을 반대의 연대의 의미로 수많은 현수막들이 걸려있습니다.
-2013년 평화걷기행사 현수막입니다. 저때 오고 싶었지만 여름 한철에는 휴가를 갈 수 없는 처지라...
- 건설현장을 가리기 위하여 세워놓은 구조물에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 그림을 붙혀 놓았습니다. 참 아이러니 합니다. 그 아름다운 바다를 파괴하는 해군기지 건설 현장에 저런 그림을 붙혀 놓을 수 있는 용기가 부럽습니다.
-"평화는 있는 그대로 가만히 두는 것"
-강정마을 안에서 평화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해군기지는 지금이라도 철회가 되어야 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평화의 발자국입니다. 아마도 지나 여름 강정마을에서 미군기지 전체 둘레를 손에 손잡고 둘러싸는 시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하지 못하였지만 두발을 올려놓아 봅니다.
- 평화를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들의 발자국이라고 믿습니다.
- '구럼비'라는 작은 배와 '해양경찰' 배가 묘하게 보입니다. 이곳이 강정포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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