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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충청도19

유관순 열사 유적을 둘러보다 3. 1절을 앞두고 때마침 천안으로 출장이 잡혀 시간을 내어 유관순열사기념관과 열사의 생가터와 매봉교회를 둘러보았습니다. 유관순열사기념관과 유관순 생가를 방문하기로 한 사실상의 이유는 따로 있었지만 그 이유는 금번 방문을 통해서 해소가 되어 따로 기록하지는 않습니다. 위의 사진은 유관순 열사의 생가터와 매봉교회입니다. 당시 공주에 미국감리교회에서 파송한 로버트 샤프 선교사와 그의 아내인 앨리스 샤프(한국명 사애리시) 선교사는 남학교인 명설학당과 여학교인 명선학당을 설립하였고 이 두 학교를 모태로 윌리암스(한국명 우리암) 선교사가 영명학교를 세웠다고 합니다. 공주의 영명학교는 1929년 광주학생운동에의 동참하는 등 민족운동의 요람이었으며, 특히 공주지역 만세운동을 주도한 인물 중 한 사람이 유관순의 친 오.. 2013. 7. 17.
나는 여러분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나는 여러분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매괴성당의 초대 임가밀로 신부님 말씀입니다. 많은 블로그님들이 방문했던 매괴성당을 시골집으로 가는 길에 잠깐 들렸습니다.매괴성당은 블로그를 하기전에 우연히 한번 들린 경험이 있지만 몇가지 이유로 다시 가기를 꺼려했던 곳이지만 다시 방문을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천에서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매괴성당까지는 약 30분 정도시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감곡면은 음성군 감곡면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감곡면이 청미천을 사이에 두고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과 접하고 있습니다.생활권역은 감곡면이나 장호원이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다리를 사이에 두고 행정구역만 경기도와 충청북도로 나누어져 있는 것입니다. 매괴성당 주차장에서 나와서 성당으로 가는 첫 만남입니다."나는 여러분.. 2013. 7. 17.
겨울 도담삼봉 석문 몇일 사이 도담삼봉이 눈에 쌓이고 도담삼봉앞까지 걸어다니던 사진이 꽤 많이 올라와서 혹여나 하고 설연휴 시골집에 다녀오는 길에 길을 돌려서 단양 도담삼봉으로 향합니다.워낙에는 지인들과 함께 영양, 영덕을 가보려고 한 터였지만 급하게 사무실로 와야 하는 사정이 생겨서... 함께하지 못하고 이곳을 거쳐 올라옵니다. 이천원의 주차비를 내고 도담삼봉 주차장에 들어옵니다.오전에는 햇살이 있어 사진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눈은 이미 다 녹았고, 강바닥도 어느정도 녹아서 걸어서는 들어갈 수 가 없습니다.ㅠㅠ 주차장 한켠에 얼어붙은 의자가 아련하게 보입니다. 도담삼봉이 좀 더 잘보이고 떠오르는 햇살을 조금 피할 수 있는 위치로 옮겨 봅니다. 단양 8경중 2경이라고 하는 석문이 도담삼봉에 바로 옆에 있습니다.주차비 2천원.. 2013. 7. 17.
두개의 대웅전을 간직한 장곡사 장곡사대웅전이 두개가 있다고 합니다.상대웅전, 하대웅전.렌즈로 들어오는 모습 이것저것이 국보와 보물이라는.하늘의 흰점은 UFO가 아니라 뱅기...^^뱅기를 보니 또 제주가 생각납니다.결국 11월 마지막 주말은 제주에서 보내기로 했다는.... 보물이라고 합니다.사진은 형편없지만 누눈은 한참동안 저곳에 머울렀습니다. 극락의 세계로 가는 길은 이렇게 가파르고 힘들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의 모든 산이나 절에가면 볼 수 있는 소원빌기의 형태. 동전을 좋아 한다고 믿는 중생들이 참 많습니다.군위 삼존석불에서도 비슷한 풍경을 많이 봤습니다.ㅠ 하나님은 지폐를 좋아한다고 믿는 교인들도 참 많쵸오잉..^^ 석양 무렵 빛과 그림자가 참 인상적이었지만,발로 찍는 솜씨라 ㅠ 하늘이 참 좋습니다.그렇지만 카메라 청.. 201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