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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전라도12

강진 다산 유배길을 걷다 다산 정약용 동상 다산 정약용(1762~1836)은 조선 정조 때 문신이다.그는 조선 실학을 집대성 하였고, 수원 화성 건축 당시 기중가설에 따른 활차녹로(도르래)를 만들었고이를 이요하여 거중기를 고안하여 건축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정조의 생모 혜경궁 홍씨, 정조의 다른 최측근인 홍국영과 인천관계이기도 하다. 1794년 천주교 신부인 주문모 사건에 휘말려 좌천되기도 했으며, 이계심의 난에 이계심을 처벌하지 않고관리의 부패에 항의하는 자들에게 천금을 주어야 한다고 하는 등 애민의 상징이 되었다. 정조가 죽고 1801년 신유박해(사옥)이라는 천주교 탄압으로 정약용은 천주교 신자로 지목받아 유배형을 받게 된다. 이때 다산은 포항 장기로 유배되었다. 이후 9개월이 지난 후 황사영백서사건이 발생하자 정약용은 다시.. 2013. 7. 17.
최남단 땅끝에서 최북단 땅끝마을을 상상하다 꽤나 오랜기간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해남 땅끝마을!10여년전 남도순례때 다녀온 이후로 근 10년이 넘은 시간에 다녀왔습니다.이번 여행은 여행을 위한 여행이 아니라 제가 일하는 조직의 구성원들과의 일로 다녀온 여행이었습니다.참가한 아이들 모두 전라남도까지 강진까지 왔으니 땅끝마을을 가보자고 합니다.땅끝마을이 있는 항구의 주차장 한켠의 조형물입니다. 아이들은 모노레일을 타고 산위의 정상의 조망탑 같은 곳으로 올라갑니다.아이들이 돌아오기 전에 땅끝마을 이정표까지 다녀올 생각입니다.땅끝마을 이정표를 보기위해서 가는 산책로 입구입니다. 지압을 위한 길에 땅끝이라는 글자를 세겨놓았습니다. 시비도 하나 있고요 약간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되어 있어 이곳이 이정표가 있는 곳이구나 하고 내려가 보았지만과거의 흔적이 있습니다.. 2013. 7. 17.
벌교여행 보성 강골마을 연화정을 뒤로 하고 벌교로 왔습니다.벌교하면 가장 떠오르는 말이 '벌교에서는 주먹자랑 하지 마라'와 '꼬막' 그리고 태백산맥그런데 그 주먹이 동네 양아치의 주먹이 아니라 일제시대 항일독립운동을 했던 머슴출신 의병장 안규홍으로부터 유래되었다는 것입니다.역쉬 알아야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게 됩니다.^^벌교에서는 태백산맥의 주요 무대를 둘러보았습니다.태백산맥은 읽다가 말아서 ㅠ 다시 읽고 벌교를 다시 봐야겠죠 ㅋ 현부자 집입니다. 딱 보기에도 전통한옥은 아닙니다. 일본풍이 물씬 풍기는 가옥입니다.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함께 한 지인들 모두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모자 안쓰신 한 분께서는 머리가 너무 작아서 모자를 쓰면 모자가 바로 벗겨져서 안쓰신다고 합니다.몇일 전 출소하신 .. 2013. 7. 17.
보성 열화정 여행 18대 대통령선거 이후 힐링을 찾아서 떠난 여행지 강골마을 그리고 예기치 않은 숨은 진주와 같은 겨울 열화정을 만났습니다.이곳 방문은 지인이 지난 여름 이곳을 방문하였고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고 있다고 하였고한 호흡 늦은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그리고 한옥체험이라는 솔깃함에서 함께 하자는 제안을 수락합니다.그러나 이천에서 전남 보성까지의 길을 그리 짧지만 않다는 ㅠㅜ. 열화정은 단순한 정자로만 지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의 독립된 가옥으로서의 기능을 함께 같고 있다 합니다.아궁이방과 아궁이를 연결하는 작은 쪽문을 내어 밖으로 나가지 않고, 방에서 바로 아궁이로 나갈 수 있게 만든 점, 그리고 두 칸의 방에서 바로 연정으로 연결을 하는 툇마루를 놓았따는 점에서 열화정은 독특한 구조를 같고 있.. 201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