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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전라도

군산 근대문화유적 여행

by 삶은 여행 2013. 7. 17.




군산시의 조선은행 건물 모습입니다.

여러 용도로 사용되다가 아마도 블로그들이 이곳을 자주 찾게되고 군산시도 근대문화유적을 보존해야 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서야 조선은행 건물의 복원공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의 모습은 일제시대의 모습을 고증하여 복원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1차세계대전 당시 인질로 잡혀 이곳에 온 독일인들에 의하여 설계되고 중국인에 의해 시공되었다고 합니다.

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시대의 군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가인 채만식 선생의 '탁류'에서 나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해방이후에는 조선은행이 한국은행으로 바뀌어 전주로 지점이 이전되었고

그 후 한일은행 군산지점으로 이용되었다가 유흥시설로 사용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복원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 내부는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아래쪽 사진처럼 찍으려면 지금은 길을 건너야 합니다.


(일제식민시대의 조선은행 군사지점)



군산시 신흥동에 있다합니다.

이곳은 일본인 밀집지역으로 군산지역의 유명한 포목상이었던 일본인 히로쓰가 건축한 2층의 전통 일본식 목조가옥이라고 합니다.


장군의 아들, 타짜 등을 이곳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문화해설사가 상주하면서 가옥의 구조등에 대하여 설명을 해 주시고 계십니다.


대문 밖으로 보이는 강물처럼 님이십니다.

대문에 조그마한 창이 있어 이채롭습니다.

아마도 문을 누군가 두드리면 저곳을 통해서 신원을 확인했을 듯 합니다.


정원의 모습입니다.

한옥과는 달리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내에서 창틀을 통해서 바깥을 바라보았습니다.


일요일 오후 2층에 올라가서 본 모습. 

햇살이 따스하게 느껴지네요..^^


히로쓰가옥 인근에 일본식 여관?(숙박업소)입니다.

커피 파는 곳도 있어 커피한잔도 하면서 오후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조그마한 연못이 있었고 그 주변으로 식당, 커피숍, 여관이 있습니다.

연못의 수질을 관리를 안해서 그런지 ... 좀 보기가 좋지는 않습니다.


군산세관..

봄이 왔지만 따뜻하지 않고 추운 날씨로 사진 한장 달랑찌고 이동합니다. ㅋ


군산 근대박물관? 앞에서 사진한장찍고 또 이동....


제18은행 군산지점이라고 합니다.

3월 두번째 주말이지만 손가락이 시릴정도로 추워서. 이곳도 사진한장 달랑찌고 구)조선은행 건물로 이동합니다.




광각에 cpl 필터를 끼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늘이 과도하게 푸른색이 나왔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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