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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태국

태국 여행기 암퍼와 위험한 기찻길 시장과 수상시장 투어

by 삶은 여행 2014. 7. 9.

태국 동대문 여행사에서 신청한 암퍼와 위험한 시장과 수상시장 그리고 반딧불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첫 태국 방문이라 혼자서 돌아다니기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일단 투어프로그램에 참여키로 합니다.

여행사에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출발을 합니다.


꽤 오랜 시간동안 차를 타고 달려와서 기찻길 시장에 도착을 합니다.

밴 기사가 하는 말의 표정이 이곳으로 몇시까지 다시 돌아와라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ㅎ

눈치로 대충 때려잡기를 합니다. ㅋ

바닥에는 기찻길 레일이 있지만 풍경으로 봐서는 기차가 다니는 곳인지 의문이 됩니다. ㅎ

군산 경안동 기찻길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 시간에 올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다행히 기차가 소리를 내면서 시장이 있는 전 역에 도착을 한 듯 합니다.

동남아 여행에서 시간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더 ㅋ 이상합니다. ㅎㅎ

현지인들보다 관광객이 더 많은 듯 합니다. 기차가 들어오니 천막이 걷혀집니다.



멀리 기차가 라이트를 켜고 출발하려고 합니다.


기차가 바로 앞까지 옵니다. 맞은편에서는 벽에 바짝 붙어서 기차를 피하는 관광객들도 계시네요. 쪼끔 위험해 보이기는 합니다. 



기자가 지나가 말자 언제 기차가 왔는지 모를 정도로 잽싸게 원상태로 돌아갑니다. ㅎ


다시 차를 타고 이동을 하고 수상시장이 있는 마을로 왔습니다.

대다수의 관광객들이 가는 곳의 주차장이 아니라 조금 떨어진 상류쪽에서 내려 잉, 이게 뭐야 이게 수상시장인가? ㅎ 뭐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하류쪽으로 내려갑니다.


나름 아이디어를 동원한 시계도 보입니다.


조금 내려오니 배들도 보이고 가게들도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머물러야 하는 시간은 약3시간 정도 됩니다. ㅠ 뭐하고 놀지? 걱정을 했지만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전선이 없었다면 더 좋은 그림이 나왔겠지만 뭐 어쩔 수 없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봅니다. ㅋ

사진 찍습니다. 뭔가를 먹고 싶었지만 조금전에 배터지게 먹었던 지라... 


조금 더 넓게 잡아보니 이런 모습입니다. 규모는 매우 작은 규모입니다.


한 사람 지나갈만한 공간에 의자와 탁자를 만들어 놓고 뭔가를 판매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ㅎ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라디오도 보입니다.


돌아나오면서 조금전에 사람들이 꽉 차 있었던 곳을 보니 이런 모습입니다.


태국이 분명히 불교 국가인것은 맞나 봅니다. ㅎ


여행사의 홍보글에도 나와 있던 노래하시는 상인분의 모습을 운 좋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오래전에 사용했을 법한 탈곡기 비슷한 것도 보입니다. 여기서는 이게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는 모릅니다. ㅋ


마치고 다시 밴이 있는 곳으로 나오니 동네 아자씨들이 묘기에 가까운 세팍타크로를 하고 계십니다. 


ㅎㅎ 동네 한바퀴 하다가 담배 피시는 스님도 만나고요 ㅋ

한국 같았으면 땡초라고 벌써 제명당하셨을 듯 합니다. ㅋㅋ


이제 반딧불을 보러 갑니다.

강변에 있는 마을 주민들의 삶의 현장입니다.


물놀이 하는 꼬맹이들도 보이고요


뒤를 돌아보니 노을이 정말 좋습니다.

동남아 어디를 가든지 운이 좋으면 정말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태국 여행은 바다로 가야하지 싶습니다. 





반딧불은 움직이는 배에서 담으려고 했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하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가기 전부터 사진으로 담을 수 없다는 것을 이해했어야 하는데, ㅋ 외국나오니 상황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았나 봅니다.

반딧불을 보고 다시 수상시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수로 아래에서 시장을 바라보니 또 다른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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