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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에서 상원사 가는 길 가을풍경

by 삶은 여행 2013. 11. 7.

영양 서석지 은행나무와 분천철암역간 브이트레인 여행을 마치고 늘 그렇지만 어디로 가야겠다는 뚜렸한 계획은 없습니다.

그냥 발길 닿는 곳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다가 간 곳이 오대산 월정사입니다.

이곳에 와 봤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어렸을때는 사진기를 소유할 만한 재정적인 여유와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역시 재정적인 여유는 없지만 마음의 여유는 한층 더 많이 있어 저지러고 봅니다. 


오대산 월정사 일주문입니다.

차는 오대산 입구에 세워두고 월정사까지 걸어왔습니다. 


월정사 일주문에서 월정사로 들어가는 길이 참 좋았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왔어야 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서 뒤를 돌아 봅니다.


나무와 숲이 너무 좋아 하늘을 바라봅니다.


나무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참 좋은 일요일 오후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고목이 쓰러져 있습니다. 그런데 왜 나무 중간이 다 비어있을까요? 



가족과 함께 나온 아이들은 아주 신났습니다. 앞에 뛰어가는 동생과 따라가는 누이 그리고 자신의 유모차 뒤에서 따라가는 막내까지 ..


다정하게 산책을 하는 연인


바삐 걸어가시는 스님


고운 단풍아래 스마트폰으로 셀카 찍으시는 분들


조금 더 뻔뻔해지면 현장 모델 섭외까지 할 태세입니다.

입구에서 합장하는 분들을 만나고 싶었다는


대신 섭외한 길벗들.


산사의 단풍


너무나 많은 사람들. 모두 다 어디서 왔을까? 



상원사로 가는 길.




오대산 국립공원 월정사에서 상원사 가는 길에 본 풍경


상원사에서 월정사로 트레킹을 하며 내려오는 분들, 관광보다는 걷기 여행






단풍만큼이나 화려한 등산복 차림의 여행객들 신나는 점심시간과 돌아서보는 길벗


월정사->상원사 오대산 선재길 걷기




겨울을 준비하는 다람쥐



상원사 입구에서 망중한 중인 길벗


머리가 아주 컷으리라 ㅋㅋ


이름만 옛것이고 모든 것이 바뀐 관광지 상원사.



유리관안에서 고난받는 상원사 종.



카메라 밧데리 없어 아이폰5s로 사진찍는 길벗과 단풍


21세기 절의 조각품


마음의 평화보다는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


황금색. 기와. 


도깨비는 뭘 생각할까?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일부는 선재길 일부는 비포장인 차도로 걸었습니다.

약 10km 정도 걸어다녔습니다. 트레킹을 예정하지 않았고 한두달 운동을 안했더니 몸이 많이 힘들어 합니다.

다시 운동을 해야겠다는...


트랙정보

http://gpson.kr/gps_daum.php?log=http://sansan-gps.appspot.com/gpx/AMIfv957LlXd2bxS_3rtAwYFRkXuV7niUhjHkZ7uNrUsjwosH9-nwdnAdQw0Aj47-agCPk-63SHNF6lBK_GR8pNXVgBS42P_w0wU9mDfJUFudRXzY_OH7JJzmvVqNfrO77A7sI8nmBiP-jgrij40RMzreh0oI_Wn1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