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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경기도

여주 황학산수목원 가을 여행

by 삶은 여행 2013. 11. 4.

여주 황학산수목원으로 가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무료입장이라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지만 갈 기회가 없었는데, 지난주 워크샵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릴 수 있었습니다. 다만, 수목원이 그늘진 곳에 있어서 그런지 조금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요즈음은 수전증이 있어 사진찍을 때 외다리를 가지고 다니는데 입구에서 관리하시는 분께서 삼발이는 못가지고 들어간다고 하십니다. 외다리인데 안되는지 확인은 했지만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니 관리사무소에 맡기고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ㅠ

삼각대를 왜 못가지고 들어가게 하는지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원래 수목원에는 삼각대 못가지고 들어가나요? 혹시 이유를 아시는 분이 계시면 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여주 황학산수목원에서 가장 먼저 반겨준 솟대.


여주 역시 이천과 마찬가지로 쌀과 도자기가 유명한 지역입니다. 고구마, 땅콩 등으로도 아주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가을은 국화의 계절입니다. 여주 황학산수목원에서 또다르게 눈길을 끈 것이 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가로등입니다. 볏집으로 가로등을 감싸놓았습니다. 








숲길이 아닌 곳으로 다니지 못하게 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의 안내문이라고 생각됩니다. ㅎ







공작단풍 나무라고 되어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손만 있다면 뭉크의 절규가 생각나는 조각품입니다.


혹부리영감이 생각나는 조각


여주 황학산 수목원 주차장에 핀 덩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