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정은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초간정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 만들었던 초간 권문해가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자는 선조 15년(1582)에 처음 지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고, 광해군 4년(1612)에 고쳐 지었지만 인조14년(1636) 병자호란으로 다시 불타 버려 지금의 건물은 고종7년(1870)에 후손들이 기와집으로 새로 고쳐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초간정은 주위로 개울이 휘돌아 나가는 곳으로 암반위에 기초를 하고 지어진 것입니다.
초간정은 앞면 두칸은 온돌방을 배치하고 나머지 4칸은 대청마루로 4면에 나간을 설치하여 개울을 볼 수 있는 동쪽과 북쪽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초간정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43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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