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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티모르

동티모르 여행기

by 삶은 여행 2013. 7. 16.

블로그 이전으로 다음 블로그 자료를 티스토리로 옮기고 있습니다.


예전 사진 정리중입니다.

2007년에 동티모르에 일때문에 다녀온 사진들이 있네요

2007년이 얼마된것 같지 않지만 벌써 5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동티모르에 다녀오면서 꼭 다시 방문할 것을 다짐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는 못했습니다.

 

동티모르는 호주 위쪽 인도네이사 오른쪽에 있는 티모르 섬의 동쪽입니다.

동티모르는 위치상으로는 오세아니아권에 속하지만 아시아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동티모르를 가려면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이가는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발리를 통해서 가거나, 자카르타에서 가실 수 있습니다.

아무레도 한국에서는 발리행 비행기가 많기 때문에 발리를 통해서 가는 것이 조금 더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동티모르는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운동과정에서 많은 수의 주민들이 약탈과 죽임을 당했고

제가 일하고 있는 YMCA와는 2004년부터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동티모르 독립운동의 영웅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샤나나 구스마오 대통령이 2004년말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YMCA를 방문하게 되고 그는 동티모르에 YMCA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이후 한국YMCA는 동티모르를 방문하고 동티모르에 YMCA를 만드는데 한국, 일본YMCA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YMCA는 동티모르에 YMCA를 만들기 위하여 간사를 파견하고

동티모르 주민의 자활을 위하여 동티모르 커피 재배농가를 지원하고 그 재배된 커피를 공정무역으로

한국에 수입하여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다시 동티모르 커피농가 지원사업에 사용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공정무역 커피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카페티모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티모르 홈페이지는 http://www.cafetimor.com 입니다.

 

저는 2007년 YMCA를 도우는 봉사활동 클럽인 와이즈멘 클럽이 동티모르에 직업학교를 지원하였는데

그 결과로 직업학교 개소식에 참가하고자 이천에서 2명의 이사님들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독립을 한지 5년이 지난 동티모르지만 2007년 당시에도 동티모르 치안 사정이 좋지 않아서

발리에서 동티모르로 향하는 비행기를 무작정 기달려 겨우 동티모르에 도착을 한 기억이 납니다.

 

 

이 친구도 이제는 많이 컸을 것 같습니다.

저때만 해도 꼬맹이었지만 지금은 어였한 청소년으로 잘 성장했으리라 믿습니다.

멀리 한국에서 온 YMCA지도자를 환영해 주고 있습니다.

저도 저 전통 스카프를 하나 받았는데

지금은 어디쯤 놓아두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으니, 겨울에 목도리로 사용해봐야 겠습니다.

 

 

5년전 제가 묵었던 숙소입니다.

분명 호텔이라고 말을 듣고 갔는데, 제가 상상하던 호텔이 아니었습니다. ㅋㅋ

독립운동 과정에서 많은 동티모르 국민의 희생이 있었고

건물들이 파괴되어 유엔이 동티모르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독립과정에서 파견된 유엔군이 사용하던 숙소를 재활용해서 호텔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2007년 당시만 해도 계속 작은 분쟁들이 있어서 외부로는 일반군대처럼 철망이 쳐저 있었습니다.

 

이곳은 아마도 동티모르에서 저녁을 먹으러 갔던 식당앞인것 같습니다.

당시 함께간 이천YMCA 이사님이십니다. 지금은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계시고요

 

동티모르에 한국영사관?이 있습니다.

대사관을 방문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합니다.

이곳에서 동티모르 이야기도 좀 들었는데,

ㅠ 사실 그때 쬐금 많이 실망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동티모르 YMCA가 지원하는 학교를 방문하고 대략 학교 설명을 듣고 아이들과 잠깐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ㅋㅋ

아이들 눈이 얼마나 이쁘던지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나름 정말 정성을 다한 음식을 대접받았습니다.

물론 음식을 만드는 비용은 사전에 저희가 미리 지불을 다 한 것이기는 합니다.

공짜로 대접을 받고 오는 것이 아니라 밥값을 다 내고 대접을 받습니다.

 

동티모르 바다는 정말 이쁩니다.

정말 다시 가보고 싶은 바다입니다.

 

캬 이때는 얼굴보니 좀 날씬합니다. ㅋㅋ

 

 

이곳이 동티모르에서 꽤 유명한 바닷가라고 합니다.

뒤의 예수상이 보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