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여행/경기도

폭설도 아름다운 이천설봉공원

삶은 여행 2013. 7. 17. 09:45



어제 일기예보 그대로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렸습니다.

이천도 예외가 아니었고요.

교통사정은 좋지 않지만 동네에 있는 설봉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설봉공원까지는 엉금엉금 거의 기어가다시피 차를 끌고 올라갔습니다.

눈까지 오는데 걸어서 가려면 거리가 좀 있고 마침 일이 있어 설봉공원 근처이어서..



아직 아무도 찾지 않은 곳입니다.

빈의자...


설봉호수에도 계속해서 눈이 쌓여만 갑니다.


사진찍으러 나오신 분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전봇대 뒤에 가려서 보이지 않지만 삼각대까지 준비하신 분입니다.


눈이 와서인지 설봉공원에는 차가 없습니다.

오르막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올라오시기에는 조금 무리가 따릅니다.

아직 이곳까지는 제설차가 오지 안았습니다.


비밀의 화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같다는 느낌...


축제가 열리면 행사장으로 활용되는 넓은 공간입니다.

아직 이곳까지는 아무도 찾지 않았습니다.



완벽한 s라인을 보여주는 의자...


이천의 도자기 축제를 상징하는 토야입니다.



못 보던 사이에 도자조형 테마파크가 생겼나 봅니다.


조형물을 액자 삼아 담아봤습니다.


내려다 보는 모습입니다.


단지위에 쌓인 눈.


도자테마 파크의 가장 상징적인 조형물입니다.

이름은 보이지 않네요.



예전에 1박 2일인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저 앞에서 잠깐 촬영을 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도자 테마파크내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멀리서 보면 전혀 화장실임을 알 수 없겠죠


담장위에서 눈이 내려앉아있습니다.


모든 길은 세라믹으로 통한다.

12월 19일(수)일이 대통령선거일입니다. 서울시교육감, 경남도지사를 뽑는 날이기도 하고요

모든 길은 투표로 통한다.


눈을 즐기는 사람이 있지만, 눈을 치우시는 분도 계십니다.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셨던 분.


가족이 함께 나왔나 봅니다. 

아이들이 신났습니다.

눈썰매를 직접 가지고 나오셨더라고요 ㅋㅋ


설봉저수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셨던 분들입니다.




요즘트위터페이스북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