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여행/제주도

제주 세화오일장터

삶은 여행 2013. 7. 16. 18:13



게스트하우스에서 올레길 21코스 걷기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세화오일장이 열린다고 하고 21코스 출발점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다하여 시골장터를 먼저 찾아갑니다.

세화오일장은 날짜 끝자리수가 5, 0으로 되는 날에 열립니다.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에 열립니다.

세화 오일장은 그리 큰 규모는 아니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들린곳입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빵을 한조각 먹었지만 ㅋ 여기서 호떡과 오뎅을 하나 더 먹었습니다.^^

 

시골살이 경험이 없으신 분은 용도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도구입니다.

시골아낙에게는 없어서는 안될만큼 필요한 것입니다.

저도 이름이 뭔지는 모릅지만 사용처는 모릅니다.^^

 

된장이라고 합니다.

사장님 말씀이 오른쪽은 집에서 만들어서 가지고 나온것, 오른쪽은 공장에서 만든것이라고 합니다.

 

가게도 있습니다.

하천상회, 왜 하천상회라고 했을까 궁금하지만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하천주변에 가게가 있었지 않았나 추측만 해 봅니다.

 

참빛 정말 오랫만에 실물을 봅니다.

하나 사왔어야 하는데 그냥 사진만 찍은 것이 좀 아쉽네요.

다음에 시골장터를 둘러볼 기회가 있다면 하나 사야겠습니다.

 

 이곳은 해산물이 있는 곳입니다.

 

 이 물건도 요즘 젊은분들은 용도를 아시기 어려운 것이죠.^^

저의 기억으로는 이것은 개량형입니다.

 

앗 여기에도 브라우니가 있습니다.

 

색감이 정말 화려합니다.

 

ㅋㅋ 뻥튀기 기계입니다.

이것도 아주 오래된 전통적인 것은 아니고 조금 개량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화 오일장 구경은 정말 오랫만에 오일장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여행주제로 시골의 작은 오일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세화오일장 구경을 마치고 다시 21코스 출발점이 있는 제주해녀박물관으로 가는 길거리에서 만났습니다.

9코스 시흥에서도 한번 못 듯한 모습의 차량입니다.

제주 분들 정말 솜씨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거의 자작한 수준의 트럭이 아닐까합니다.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