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여행/제주도

제주 안녕 가파도

삶은 여행 2013. 7. 16. 18:03



모슬포 항이 있는 곳의 재래시장길목입니다.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모슬포 항의 배들... 다들 만선의 꿈을 가지고 출항을 할 것이라



가파도로 타고갈 배 삼영호...

모슬포항의 독점노선이라....

독점은 좋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


가파도에 도착했습니다.

더 늙기 전에 다녀야 한다는 젊은 실무자의 충고를 따랐습니다.


제주 올레길 10-1 코스입니다. 


가파도의 돌담길... 

제주는 봐도 봐도 늘 새로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붕과 잘 어울리는 파란 하늘...

가을이 제주에서 가장 좋은 계절인것 같습니다.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주는 올레길 표시









가파도 섬 주위의 길은 아직 포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공사를 하는 중인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흙길로 남겨두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보리밭이라고 합니다.

봄에 오면 정말 멋있을 것 같습니다.





가파도에서 바라보는 송악과 산방산입니다.

정말 멋있었습니다.



지난 여름의 태풍에도 부서지지 않고 버틴 정자인듯 합니다. 


가파도의 석양입니다.

가파도는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탄소제로 섬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합니다.


10-1 코스 종점입니다. ㅋ

이로써 당초에 계획하고 왔던 올레길 걷기 코스는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 

9, 10, 10-1 코스 


숙소 예약없이 여행을 와서 이제 숙소를 찾으려 갑니다.

가파도로 들어오는 마지막 배로 들어와서 더 이상 가파도에서 나가는 배는 없습니다.


1박 2일 촬영에 나왔다고 하는 집에서 식사와 하룻밤을 묵기로 합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모슬포항에서 가파도와 마라도를 운행하는 회사의 사장님의 로비를 통해서 가파도에서 1박2일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ㅋㅋ




다음날 아침에 가파도를 나가려고 합니다.

발에는 물집이 다섯개가 잡혀 있습니다.


가파도에서 본 YWCA가방....


빨래줄과 동료입니다.


모슬포항 배표를 발권하고 있는 동료중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