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산 영월암 은행나무 단풍
설봉산 영월암은 조그마한 암자이지만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고려 나옹선사가 중건한 절이라고 합니다. 절 입구에는 나옹선사가 중건 기념으로 심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은행나무가 있고, 지역의 많은 사진작가님들이 담는 중요한 포인터입니다.
영월암 뒷편에서 설봉산 영월암 은행나무를 바라봅니다.
마애여래보살입상이 있는 곳까지 올라갑니다.
마애려래보살입상의 눈으로 보면 영월암과 이천시가 아마도 이런 풍경으로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멀리 흐릿하게 이천시청과 sk하이닉스가 있는 아미공단이 보입니다.
풍경과 은행나무
지금 영월암은 한창 공사중입니다. 대웅전 앞 포크레인이 묘한 느낌을 줍니다.
영월암 담 아래 비탈로 내려와 은행나무를 바라봅니다.
단풍이 예년에 비하면 그리 좋지 않은 듯 합니다. 아니면 찍사가 발로 찍는 사진이라 그런지, 시간대를 잘 못 맞추어서 그런지 영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이지만 비탈아래로 내려간 수고가 엄청납니다. ㅠㅠ
이번에는 설봉산 정상에서 영월암으로 내려오는 등산로에서 은행나무와 종각을 담았습니다.
종각 지붕의 잡초가 영월암의 지난 세월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영월암 이곳 저곳이 한창 공사중이라 공사하고 있는 모습을 피하고 담으려고 했으나 워낙 작은 절이라 피할 수 가 없네요
영월암 담, 은행나무, 종각을 모두 담아봤습니다.
영월암 은행나무를 담고 설봉공원으로 내려왔습니다.
설봉공원도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단풍과 추억을 담는 외국여성들...
늘 사진찍는 포인터가 되는 설봉공원 다리위의 사람들
설봉호수에 비친 단풍들을 담아보려고 했지만 ㅠ 역시 내공이 아직은 모자랍니다.
주말 오후 단풍도 즐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네요
ㅎ 가을은 남자의 계절인가요? 단풍과 사색을 즐기시는 분도 함께 담았습니다.
때마침 이천문화원에서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커피도 한잔 얻어마시고 이곳 저곳을 둘러봅니다.
사진을 몇장 찍지도 못했는데 이미 해가 넘어가려고 합니다.^^
굉장히 밋밋한 사진이었는데 과도한 보정을 하니 이런 느낌이 나네요^^
설봉공원에서 꽤나 유명한 소리나무도 담아봅니다.
이 포인터에서 기회가 되면 별궤적 촬영을 하려고 합니다.
아직 세계도자비엔날레 축제는 진행되고 있어 야밤에 이곳에 올라가기가 좀 무리가 따릅니다.
설봉공원의 소리나무는 두그루가 있습니다.
설봉공원 소리나무가 있는 곳에서 이천시내를 바라보면 이런 풍경입니다. 다음주 부터는 이곳에서 이천쌀 축제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원에서는 축제 준비를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늘 서민의 아픔과 함께하는 것이죠. 집 근처에 공장이 있지만 한번도 가 보지는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