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교학사 뉴라이트 교과서 검토 보고서

삶은 여행 2013. 9. 11. 14:34







지난 9월 10일 학국역사연구회, 역사문제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 역사학연구소 등 4개 단체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교학사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검정 통과를 계기로 '뉴라이트 교과서'검토라는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이들 단체는 검토자료집을 내는 이유로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고, 일선 학교 교사들은 물론 시민들도 한국사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단체에 문의하는 경우가 많음.

- 이 자료집은 짧은 시간(3일)에 1차 검토한 결과임. 필요한 경우에 다른 교과서와 비교했고, 다른 교과서에서도 있을 수 있는 자잘한 오류는 싣지 않았음.

단순한 문장 실수, 사실과 다른 오류,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잘못된 기술, 편향된 가치관에 집착한 결과 어느 사실만을 부각시킨 왜곡 등등을 메모하였음. 검토 결과의 일부만 실었음.

- 메모는 교학사 교과서의 설명하는 방식을 택했음.

 

검토의 기준으로는

교과서는 기본적인 사실을 정확히 서술하여 역사 지식을 제대로 학습하며.

시대별 특징과 변화를 이해하여 역사의 흐름을파악하는 통찰력을 기르고,

민주시민으로서 올바른가치관을 형성 있어야 하고,

정제된 문장과 품위 있는 표현을 통해 품격 있는 우리 말글을 배우는 기능도 아우르는 것이어야 한다는 기준을 가지고 검토하였음.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막연히 교학사의 검정교과서가 문제가 있다라는 이야기를 듣다가 72쪽에 달하는 검토보고서의 '대한민국의 발전과 현대 세계의 변화' 부분만 읽어보아도 교학사의 교과서가 문제가 되는지 아주 쉽게 이해할 있었습니다.

 

역사를 통해 민족정신을 깨우고 역사 속에서 민족의 희망과 비전을 찾았던 단재 신채호 선생은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합니다.

 

한번 시간 내어 읽어보실 것을 권하여 드립니다.



교학사교과서검토.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