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여행/충청도

흑백이 어울리는 서천여행

삶은 여행 2013. 7. 16. 22:15

 


 

 

 

JSA 촬영지로 유명한 충남 서천을 다녀왔습니다.

남들이 다하는 관광지인 갈대밭은 패스.... ㅠ

함께 했던 일행들이 그런곳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늘 그렇지만 함께한 지인들은 밤새 고생했습니다. ㅠㅠ

판교철공소

 

 

판교 철공소 앞에 있는 꽤나 오래되었을 법한  집 

 

 판교면에서는 예전에는 장항선의 판교역이 있었고 동네에서 우시장이 열릴만큼 활성화되었으나, 

지금은 예전에 극장?으로 사용한 듯한 건물만 덩그러이 예전의 활기참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근 고물상에서...

 

 간이 버스정류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70년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가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듯한 교회? 건물....

 

 

아직 사용하고 있는 정미소라고 합니다.

가게 아저씨?말로는 60이 넘은 자신보다 더 오래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사진을 찍으러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하네요..

 

 

 소방소로 사용되었겠죠?

 

몇일 전 장날에는 활기가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고추를 빻고 있는 방앗간.... 

 

 떡을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쌀가루를 만들었겠죠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는 대포집으로 보입니다.

대포를 한잔하고 싶었지만,,,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는 어김없이 있었던 ...

 

 판교는 냉면이 유명하고 외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지만,

이 중국집도 그에 못지 않게 유명하다는....

지인들이 냉면으로 결정해서 짜장면은 패스... 다음기회에 가면 꼭 짜장면을...

 

 

예전의 시장 골목이었을 법한 거리 모습입니다.

 

 

 

 

 

오늘 여행의 주요한 목적지 중의 하나입니다.

양조장, 예전에는 동네마다 하나씩 꼭 있었던 것었죠.

요즈음은 대규모 기업들이 술 생산으로 활기를 잃어버렸네요.

2001년? 달력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그때까지는 술을 만들었을듯 합니다.

 

 

시간이 정체되어 있어서 그런지, 폐허도 발견됩니다.

아마도 먹고 사는 문제로 도시로 떠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이식당이라는 보신탕 집을 운영하시는 노부부가 볕좋은 가을에 조기를 말리고 있습니다.

 

아귀.

 

우이식당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이야기로는 일제시대의 건물이라고 하십니다.

일층을 리모델링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말씀도 함께 하시네요.

 

대한민국 어디에나 그렇지만 십자가를 피하기 어렵다는^^

 

지금은 공사중인 판교역앞 가게^^

 

판교역에서 바라본 판교면 풍경입니다.

 


이런 사진은 다른곳에서는 거의 볼 수 없으시죠 ㅋㅋ

번호판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계속사용하는 차로 보이며, 수확한 농작물을 승용차로 이동하셨는듯 함. 


과거로의 시간여행^^ 충남 서천군 판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