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88년이면 정말 오래오래 되었습니다.
진작에 좀 찾아와서 마음도 다스리고 사진도 찍고 할 것을 이제서야 와 봅니다.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때이른 코스모스도 보입니다.

주차장에서 짧은 거리에 성당이 있습니다.
후편집에 문제가 있는지 사진 색감이 조금은 이상하네요 ㅠㅠ
그렇다고 다시 하기는 귀챦아서 그냥 ...


성당내부의 모습.
창너머로 들어오는 빛이 너무 아름다워서 잠시 앉아 있었습니다.
기도도 좀 하고요.... 내용은 못 밝힙니다. ㅋㅋ
제가 갔을때 한창 수녀님들에 예배준비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풍수원 성당 내부는 마루바닥에 그냥 앉는 구조로 되어있어 더 좋았습니다.

성당내부에서 바깥을 바라봅니다.

성당 옆에서 바라보기도 하고요.

창문 안쪽으로 비치는 조명이 정말 보기에 좋았는데 아직 제 사진 실력으로는 그 느낌을 다 전해주지는 못합니다.

성당 뒤에서 바라보았습니다.
역시 이것도 잘 되지 않습니다. ㅠㅠ

예배준비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신발인듯 합니다.

풍수원성당의 사제관이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었습니다.
사제관 내부는 문이 열려 있어 살짝 들어가 봤지만 전등이 켜져 있지 않아서 그냥 돌아나옵니다.
2층에서 동네를 내려다보면 좋다라고 하던데... 그 풍광은 아쉽지만 담지 못했습니다.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사제관 앞쪽입니다.

요건 뒤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사제관은 지금은 전시실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며, 입구에 "강물을 흘러야한다"라느 구호?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4대강에 맹글어 놓은 명바기표 댐은 철거를 하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년전을 기억해보면 4대강하면 홍수 예방된다고 그렇게 공중파 방송을 통해서 떠벌리는 학자들 다 어디로 갔을까요?
지금 장마로 남쪽지방은 연일 비피해를 입고 있다 합니다. ㅠㅠ
저는 그런 학자들이 더 나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풍수원성당에 온김에 십자가의 길로 올라가 봅니다.
다이어트도 할겸 산책도 할겸 해서요...

앗 길을 잘못 들어섰습니다. 사제관 지붕과 풍수원성당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진 한장 찍고 다시 돌아나옵니다.

이 길로 풍수원성당 뒷산을 올라가면 십자가의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내려와서 다시 풍수원성당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
성당 옆에서 다른쪽을 바라봅니다.
100년도 넘은 성당에 비상탈출구 등이 보이는 것이 참 어색하기도 합니다.

성당 뒷편에서 바라봅니다.

다시 한번 더 성당 내부를 담아보고요^^

풍수원성당을 돌아나오면서 마지막으로 풍수원성당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나무아래에 보이는 젊은친구들은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부탁을 했으면 한장 찍어주었을텐데 스마트폰으로 찍으려니 그리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ㅋㅋ